이재명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심은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에 배당되었고, 세 명의 판사가 맡게 되었어요. 재판장은 이재권 부장판사, 주심은 송미경 고법판사, 그리고 배석 판사는 박주영 판사입니다.

이 세 명의 판사는 과거 주요 형사 사건 및 선거 관련 재판 경험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정치적 파장이 큰 사건을 다뤄본 경력 덕분에, 이번 재판의 공정성과 진행 방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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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심 진행 흐름

2025년 5월 1일, 대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부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기존 무죄 판결을 파기했어요. 이에 따라 사건은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되어 파기환송심이 시작됩니다.

첫 공판 기일은 5월 15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고, 피고인의 출석 여부와 송달 여부에 따라 실제 재판 진행 일정은 일부 유동적일 수 있어요. 일반적인 파기환송심은 사실관계보다 양형 판단이 중심이 되는데, 이번 사건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쟁점: 피선거권과 향후 변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제한될 수 있어요. 이는 향후 이재명 대표의 대선 출마 가능성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 판결에 대해 재상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 대법원에서 다시 판단이 내려질 수도 있어요. 더불어 만약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헌법 제84조의 불소추 특권 적용 여부도 쟁점이 될 수 있어요. 이 경우 최종 결론은 대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향후 재판의 방향은?

이번 재판은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보다는 형량 판단과 정치적 파장에 중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상고 여부, 피고인의 대선 행보, 대중적 여론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법원 내부에서도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사안인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재판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